타코마한인회, 화재 피해복구 성금 모금
최고관리자
2021.02.19 19:47
지난 14일 무숙자들의 무분별한 불피우기로 인해 발생한 타코마한인회관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사이트가 개설됐다.
19일 타코마한인회에 따르면 현재 한인회관은 건물의 절반을 사용하며 나머지 절반은 미국인 교회 등 3개의 테넌트가 사용 중이다.
제임스 양 타코마한인회 이사장은 "이번 화재로 모든 건물의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판과 창고가 소실되어 통신과 전기가 한인회 및 세입자 건물 전체가 끊기게 되었다"면서 "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려 한인회와 모든 세입자가 피해를 입게 되었다"고 밝혔다.
양 이사장에 따르면 타코마한인회관 화재 피해액은 10만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.
양 이사장은 "우리에게 있어서는 안될 화재가 발생하는 불운도 있지만 놀랍게도 7년 이상 테넌트로 있는 애견샵 주인 스테파니씨가 자발적으로 우리 한인회를 돕겠다고 '고펀드미'에 모금 사이트를 개설했다"고 전했다.
▲'고펀드미'후원금 모금 사이트: https://www.gofundme.com/f/help-restore-power-to-business-after-horrible-fire/shar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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